車판매 내수 '쏘나타'-수출 '아반떼' 최고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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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판매실적 집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모델들의 판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 쏘나타


특히 최근 10년간 판매 1위를 자리를 지켜온 현대차 (239,500원 ▲2,500 +1.05%) '쏘나타'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준중형차'의 대명사 현대차 '아반떼'도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9일 자동차업계의 따르면 '쏘나타'는 올 1월에 6613대가 팔려 내수판매 1위의 기록을 이어갔다. 그 뒤를 아반떼(6517대)와 기아차 (98,000원 ▼700 -0.71%) '뉴모닝'(6490대)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 아반떼
4450대가 팔린 르노삼성의 SM5(4위)는 전달에 비해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으며 10위권에 없던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도 신차효과로 7위에 랭크됐다. 현대차 'i30'도 새롭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월 수출실적을 보면 1만2646대가 팔린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M대우 젠트라X(1만2480대), 현대차 베르나(1만883대), 기아차 프라이드(9537대), GM대우 뉴마티즈(8366대), 현대차 투싼(7483대)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입차도 '베스트셀링 카'로 자리잡은 혼다 어코드 3.5가 국내에서 280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혼다 CR-V(217대), BMW 528(202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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