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가 됐던 사진. 사이러스(왼쪽 세번째)는 남자친구 저스틴 개스톤(왼쪽 네번째) 등 친구들과 동양인을 모욕하는 듯한 사진을 찍어 논란을 야기했다.
사이러스는 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나의 행동이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이러스는 친구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동양인을 모욕했다는 의혹을 샀다. 남자친구인 저스틴 개스톤 등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이 사진에서 사이러스는 동양인의 찢어진 모양의 작은 눈을 따라하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사진 속에는 동양인도 있었다.
↑ 마일리 사이러스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사이러스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과 함께 1년에 한화 약 177억(미화 1800만 달러 상당)의 수입을 올린다고 알려져 '177억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잇따른 누드 사진 유출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