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 C&C 부회장은 지난 6일 100여명의 임원 및 팀장급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위기 의식을 강조하며,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SK C&C 김신배 부회장이 지난 6일 분당 본사에서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위기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세계 경제 위기는 일정 기간 지속될 것이며 우리도 이미 퍼펙트스톰(perfect storm, 거대한 폭풍)에 들어와있다”며 “위기 상황 변화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과 결정을 위해 비상경영체계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 C&C의 생존과 성장, 도약을 위한 대안으로 글로벌 사업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이동통신분야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비롯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솔루션과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에 성공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