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상반기 행정서포터스 모집인원을 2200명으로 하고 2개월이던 이들의 근무기간을 4개월로 늘려 근무 안정성 확보와 실질적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시와 자치구 근무 희망자를 일괄 접수받아 전산추첨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등은 전체 모집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오는 3월16일부터 7월29일까지 120일간 1일 6시간씩 주 5일간 파트타임 형식으로 근무한다. 중식비를 포함, 1일 3만3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선발 인원 중 750명은 시 본청과 사업소에서, 1450명은 25개 자치구에 배치돼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근무한다. 업무는 부서별 수요조사를 고려하되 희망부서, 전공, 보유자격증 등에 따라 부여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시는 행정서포터스 근로자가 취업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취업특강을 수강할 경우 근무기간 중 최대 4일까지 대체근무로 인정,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