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대량매수에 급등, 160 근접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2009.0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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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급등, 160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며 선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한편 차익거래 매수를 불러일으켰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159.40으로 마감, 전날보다 5.85포인트(3.81%) 급등했다. 이날 160에 바짝 근접한 선물은 1월 고점인 163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장중 5000계약 가까이 사들이며 선물 상승을 부채질했다.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은 2659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3계약, 1418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742계약 늘어난 10만2239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물량은 대부분 기존의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숏커버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베이시스는 0.50으로 마감했다. 금리 하락으로 선물 이론가격이 낮아진 가운데 베이시스가 0.50 내외에서 등락하자 차익거래로 매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날 차익거래 순매수 물량은 약 2300억원에 달했고, 비차익거래에서 60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총 168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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