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업계 첫 연매출 7천억 돌파(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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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122,700원 ▲100 +0.08%)은 6일 지난해 매출 7023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0.4%,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것이다.

제약업계에서 연매출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동아제약이 처음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 자이데나의 매출 증가와 플라비톨, 리피논 등의 전문의약품이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박카스와 약국사업부, 수출부문 또한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신제품 매출 증대에 주력한 것이 지속적 성장을 가능케 했다”며 “2009년에도 약가인하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85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17.4%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저수익사업의 정리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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