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올해 목표 2100억"(상보)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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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대표 최관호)는 6일 실적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올 매출목표 2100억원은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라고 밝혔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올해 출시할 예정인 게임은 매출액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신작게임은 출시 시점이나 성공 여부, 그리고 그것이 매출로 이어질지의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배틀필드 온라인, 프로젝트GG 등 알려진 신작들과 올해 추가 개발 예정인 3~4개의 게임 모두를 예상치 추정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해외 매출의 경우에도 목표로 제시한 260억원의 대부분은 중국에 수출한 '크로스파이어'에 근거를 두고 있다"며 "다른 수출 제품은 (목표액 산정에)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컨대, 신작게임이 성공을 거두면 올해 실적이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미 올해에도 작년에 비해 대폭 호전된 실적을 목표치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액 2100억원(25%↑), 영업이익 500억원(41%↑), 순이익 310억원(40%↑)을 이날 제시했다.



최 대표는 자사의 기대작인 '배틀필드 온라인'과 '프로젝트GG'의 출시시점이 각각 올해 여름과 3/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지오브코난'에 대해서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며 연내까지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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