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4일(16:0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가 최근 투자금융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3본부 체제(1본부, 2본부, 3본부)를 PE(Private Equity) 본부와 SS(Special Situation) 본부의 2체제로 전환했다.
신설된 SS본부는 정한설 전 2본부 전무가 맡았다. 정 전무는 벤처캐피탈보다 기업 인수·합병 등의 분야에서 업력을 쌓아 온 M&A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틱 관계자는 "최근의 금융위기를 '특수상황'으로 보고 'SS(Special Situation) 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스틱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벤처캐피탈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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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측은 "투자금융본부는 지난 연말까지 2개의 PE본부와 1개의 밴처캐피탈 등 3본부 체제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벤처캐피탈 분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