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는 기조세션 외에 △국제 금융질서 재편 △국제 무역환경 변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국제 외교안보질서 변화 등 4개의 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파스칼 라미(Pascal Lamy)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 전 미 국방장관, 대니 라이프치거(Danny Leipziger) 세계은행 부총재, 비탈리 이그나텐코(Vitaliy Nikitich Ignatenko) 이타르타스통신 사장(전 러시아 사회문화 부총리)등 세계적인 석학 과 저명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각 세션별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글로벌 코리아 2009'는 높은 경륜과 식견을 지닌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제 금융위기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경제·무역, 외교·안보, 기후변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국제질서 변화의 방향, 그에 따른 한국의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세계 13대 경제 강국이면서 G20 공동의장국인 한국이 그 위상에 걸 맞는 대응방안과 역할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