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택배 포장 '이렇게 하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2.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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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시 외형 보다는 내용물 파손 주의에 신경 써야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택배 주문이 늘고 있다.

택배업계는 2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 사이 200만 건 이상의 초콜릿 관련 상품이 배송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각종 포장재와 액세서리로 장식한 초콜릿 선물이 흐트러지지 않고 택배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진 (18,940원 ▲180 +0.96%)(www.hanjin.co.kr)의 택배사업부문은 4일 초콜릿, 사탕 등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포장 노하우를 소개했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택배 포장 '이렇게 하라'


우선 내용물 보다 부피가 큰 박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초콜릿, 사탕 등 내용물을 포장한 후 외관을 랩(혹은 투명비닐)으로 이중, 삼중으로 감싸 고정시킨다.

또 박스 안에 내용물을 넣기 전에 신문지 등을 구겨 넣고, 박스 빈 공간에 한지(혹은 스티로폼 혹은 에어패드)를 빼곡히 넣어 내용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박스 포장 후 박스 외관에 ‘상하 구분’을 표시하고, ‘취급주의’라는 안내 문구를 적는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로 초콜릿을 보낼 때에는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외형 보다는 내부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다"며 "스티로폼 혹은 에어캡(일명 뽁뽁이) 등으로 박스 안 내용물을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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