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10일부터 주부사원 1000명 채용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2.02 12:03
글자크기
대한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미취업 주부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의 급여는 주공의 사내근로복지기금 40억원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주공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의 주부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 해당된다. 지역별 선발 배정 인원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300명, 지방이 700명(표참조)이다.



오는 10~12일까지 1순위자(주공 임대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16~17일까지 2순위자(1순위 이외의 주공 임대 거주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게 된다.

1순위 접수 결과 신청자가 적을 경우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게 되는데, 2순위자 접수여부는 1순위 마감 다음날 오후 2시부터 주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 예정이다.



선발된 주부 사원들은 월 20일 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하루 6시간(중식시간 제외, 토·일·공휴일 휴무) 근무하게 되며, 월 60만원의 급여가 제공된다.

이들이 담당하게 될 업무는 △노인·장애인·환자 수발 △홀로 거주하는 노인 말벗 상대 △소년소녀가정 보호 및 방과 후 학업지도 등이다.

주공은 선발 주부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근무요령을 교육한 뒤, 다음달 2일부터 현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공,10일부터 주부사원 1000명 채용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