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늘어난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구조조정지원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후선 조직을 통폐합해 3개부와 7개팀을 폐지했다고 1일 밝혔다.
정원도 지난 해에 비해 52명 줄였고,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7%인 135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인건비를 줄이고 젊은 인재를 영입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7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명예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철휘 사장의 '실용적 성과주의 철학'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부임하면서 공기업 최초로 여성 인사부장을 기용하고 3급 팀장을 부장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금융시장이 혼란할 때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춘 사회-금융안정망"이라며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성 높은 성과 중심의 정예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연과 지연 등 연고주의를 배제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대신 능력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인사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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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점장 이동
<부점장 보임>
△비서실장 이승찬 △감사부장 권영대 △부실채권정리기금부장 이우승 △종합기획부장 이종진 △경영지원부장 서용석 △정보시스템실장 이상연 △자산인수부장 신충태 △금융구조조정지원1부장 오병균 △금융구조조정지원2부장 김은태 △신용회복기금부장 권기선 △희망모아관리부장 이승희 △국유정책실장 송유성 △국유재산관리1부장 김승수 △국유재산관리2부 이경재 △국유증권부장 백덕현 △조세정리부장 김양택 △온비드사업실장 정재훈 △부산지사장 한상희 △광주전남지사장 김태규 △대전충남지사장 류재천 △대구경북지사장 이재용 △경남지사장 이인석 △강원지사장 서종덕 △충북지사장 김종언
<교육파견>
△국방대학교 김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