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바이오 전문인력 3000명 양성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9.0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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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향후 5년간 예산 124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전문 인력 300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바이오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끌어내기 위한 바이오 전문인력 육성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바이오 특성화 대학원 운영을 통한 핵심 전문인력 양성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전문인력 양성 △지역 클러스터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올해부터 5년간 연평균 6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2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24억원을 예산으로 투입한다.

바이오 특성화 대학원은 공모를 통해 2개소가 선정돼 운영된다. 정부는 바이오 특성화 대학원에서 해마다 30여명의 석·박사 고급 인력을 배출해 산학관 고용협약제, 인턴제를 통해 기업체에 바로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GM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현장근무자 및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에 있는 바이오 산업체 종사자에게 교육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산업체 임직원 및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기업의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교육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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