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LPG수입사인 SK가스 (171,600원 ▼4,700 -2.67%)와 E1 (76,700원 ▲2,000 +2.68%)은 다음 달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1월 가격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가스는 2월 공급가격을 1월과 같은 프로판 가스는 ㎏당 906.26원, 부탄가스는 ㎏당 1307.25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ℓ당 763.4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월 LPG 소비자 가격은 프로판은 kg당 1500원대 부탄은 리터 ℓ당 800원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LPG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가격(CP)을 통보하면 국내 수입업체들이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한편 LPG 수입업계는 지난해 12월 LPG 공급가격을 ㎏당 70원 가까이 올렸다가 올 1월에는 ㎏당 350원 가까이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