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 4분기 6%대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펀드 투자자들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성장률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어, 6000에서 2000 아래로 밀린 상하이종합지수의 바닥론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주는 상하이지수가 5000, 6000을 넘을 때는 중국 주식을 사야한다는 추천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왔지만 요즘처럼 주가가 폭락하자 '감히' 중국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얘기는 듣기 어렵다며 역발상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물타기'와 '추가 매입'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지금 중국 주식을 더 사는 것은 후자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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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는 예상하지도 못한, 원하지 않는 주가하락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단가만 낮추는 대응이지만 추가 매입은 주식을 더 살 생각이 있었는데, 주가 급락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와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라는 설명입니다.
교주는 "중국 경제는 두 자리 성장에서 한 자리 성장으로 둔화된 것을 걱정하고 있는데, 해외의 다른 시장에 비해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과 주요 신흥국들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는 반면 중국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성장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국가들이 침체인 상황에서 중국만 성장을 이어간다면 증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