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뒷심 부족' 152선으로 후퇴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2009.0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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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량 순매수하고 있지만 베이시스 개선과 차익거래 매수 유입 효과가 제한적이다. 선물 가격 역시 장 초반 3포인트 이상 급등했던 것과 달리 상승폭을 1포인트 내외로 좁혔다.

29일 장중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152.50을 나타내고 있다. 초반 154.70까지 오르며 155에 근접했던 에너지가 금새 소진된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3000계약에서 크게 늘리지 않는 모습이다. 개인이 2960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이 340계약 매수우위다. 미결제약정은 5000계약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70 내외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차익거래로 830억원의 매수 유입이 이뤄졌다. 비차익거래에서 35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프로그램은 총 1150억원 매수우위다.



한편 코스피지수 역시 초반에 비해 상승폭을 크게 낮췄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 등 우호적인 수급 상황에도 상승폭이 제한적이다. 코스피지수는 1162.74를 기록, 전날보다 4.5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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