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0회)에 합격하고 동작·강서구 부구청장을 거친뒤 서울시에서 산업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서울시 기획경영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2007년 2월 3년 임기의 SH공사 사장으로 부임해 장기전세주택 공급, 은평뉴타운 및 마곡지구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SH공사 관계자는 "퇴임 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아직 결정한 것이 없고 당분간 쉬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 사장의 사임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