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인피니트, 디지털의료분야 '맞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1.28 15:02
글자크기
한국HP가 의료영상정보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이하 인피니트)와 디지털 의료 분야에서 전략적 마케팅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인피니트는 자사의 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PACS) 및 3차원 의료영상 가시화 SW를 HP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에 탑재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게된다.



인피니트 PACS 솔루션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엑스레이, MRI, CT 등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HP의 워크스테이션 제작기술과 인피니트의 의료 SW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의료영상 진단시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했다.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이홍구 부사장은 “전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료 산업은 가장 중요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며 "HP의 워크스테이션과 인피니트의 PACS 및 3D소프트웨어 기술이 만나 최적의 영상 진단 지원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