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자동차 업계에 32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피터 만델슨 영국 산업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자동차 업계가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13억파운드(약 18억달러), 재무부로부터 10억 파운드의 차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자금 지원이 구제금융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복스홀 등 영국 자동차 업체의 경영진 및 노조는 최근 3개월간 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