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연구원은 이날 "당초 올해 2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규취업자수가 지난해 12월 감소세로 전환했고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사정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급락과 대규모 펀드 손실, 부동산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소비의 역자산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은행의 자본확충과 기업구조조정이 상반기 중 마무리 될 경우 공격적인 금리인하 및 유동성 지원, 내수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 등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하반기부터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