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 신규 선임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1.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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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신임대표▲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신임대표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이하 네오게임)는 이상엽 게임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관호 현 대표는 일본 게임온의 새 대표로 선임됐다.

게임온은 도쿄 거래소에 상장한 일본 온라임 게임사로서 2007년 12월 네오게임에 인수·편입된 자회사이다.



네오게임이 대표이사 밝힌 교체이유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양국에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와 게임온의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는 것. 조직문화와 사업역량을 공유해 전략적인 조직 관리와 성장을 이뤄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목표이다.

네오게임은 이상엽 신임대표에 대해 "일본 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최초의 한국인 대표이사로 강력한 추진력과 정확한 판단력이 강점인 경영자"라고 소개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혁신적인 전략으로 국내 비인기 게임을 일본 현지에서 성공시키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게임 전문가라는 것. 그가 경영 일선있을 때 게임온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네오게임과 게임온은 각각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 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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