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다음달 14일 군산-제주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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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 김포공항에 2호기가 도착함에 따라 다음달 14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노르윅 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이스타항공 2호기(B737-NG)의 모습. ⓒ이스타항공 제공↑영국 노르윅 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이스타항공 2호기(B737-NG)의 모습.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2호기가 영국 노르윅 공항에서 점검과 항공기 도색작업 등을 모두 마치고, 국내 도입을 위한 수입절차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2호기 도입에 따라 '김포-제주' 노선도 현재 하루 8회 운항에서 16회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선 확대를 위해 국토해양부에 노선면허를 신청한 이스타항공은 조만간 서울지방항공청에 안전운항체계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미국 공군기지인 군산공항 이용을 위해 미 공군과도 관련 절차협의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 노선에 편도 기준 하루 2회 (제주-군산, 군산-제주) 운항하게 되며, 군산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전 10시 50분에 이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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