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대우조선 부담해소..목표가 ↑" - 메릴린치

정영일 기자 2009.01.22 10:08
글자크기
메릴린치는 22일 대우조선 인수취소에 따른 차입금 부담 감소로 한화석유화학 (24,000원 ▲750 +3.23%)의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릴린치는 대우조선 보증금 3150억원을 되돌려 받을 경우 목표주가를 8000원까지 상향조정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또한 한화석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390억원으로 추정했다.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2009년에도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실적부진과 함께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과거 한화석화의 PBR(주가순이익배율) 바닥권이 0.3~0.4 배이었지만 현재 0.5배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결코 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아래 '비중축소'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0시현재 거래소시장에서 한화석화는 전일보다 270원(3.63%) 상승한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