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대우조선↑..불확실성 '해소'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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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주와 대우조선해양이 인수합병(M&A) 무산 최종 확정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37분 현재 대우조선 (32,900원 ▲150 +0.46%)은 3.43% 오르고 있고, 한화 (29,650원 0.00%)한화증권 (3,480원 ▼25 -0.71%)은 각각 1.1%, 0.83% 상승 중이다. 한화석화도 0.13% 하락세로 시장대비 강세다.

증권업계는 한화와 대우조선이 M&A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용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는 그동안 무리한 차입을 통한 M&A 추진이 재무적 위험으로 작용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대납금 손실 우려가 있긴 이번 M&A 무산은 큰 그림에서 본다면 금융비용 부담, 그룹 전체의 재무적 리스크 해소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한화의 주가가 영업실적, 자산가치 등에 의해 재평가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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