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을 기념하는 자통법 국제 세미나가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세미나에는 금융회사 관계자 약 600명이 참석해, 자통법 시행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김영미기잡니다.
< 리포트 >
자본시장통합법 시대. 전망과 과제는 무엇일까.
1년 반동안의 준비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회사들은 아직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알렌 카메론 전위원장 / 호주증권투자위원회
" 한국도 자통법 시행초기는 완벽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
호주의 경우 제2의 손해보험사 HIH가 파산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이 특히 보험업종에 대해 간과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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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참가자는 규제의 중요성과 함께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알렉스 배렛 이사 /스탠더드 차티드 은행
" 글로벌 스케일의 규제 감독 필요. 18‘59 규제환경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규제 환경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게 중요. 또한 이 규제가 해당 금융 회사에 있어서 어떤 리스크를 수반하는지 이해하는게 중요./
한국증권연구원은 특히 투자자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신보성 실장, 한국증권연구원 금융투자산업실:
신상품 개발 과정에서 이해 상충이라든지 투자자 보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엄격한 검토 필요. 신상품관리개발팀 뿐만 아니라 기업 모든 측면에서..."/
오늘 세미나는 선진 사례가 시사하는 바에 대한 토론으로 한국의 대응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갑니다.
박병문 상무 / 한국증권업협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에 대한 의견 많이 나왔으므로 앞으로 금융회사들이 전략 수립하는데 도움 될 것."/
자본시장의 통합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업계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해외 사례의 시행 착오를 답습하지 않길 바랍니다.
MTN, 김영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