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스피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경기가 회복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수급을 호전시켰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150선을 회복했으나 기관의 매도우위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였다. 지수는 15.45p 상승한 1150.65(1.36%)을 기록했다.
장외시장은 삼성 계열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범 현대 계열사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가 5100원(4.08%)을 회복했고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9500원(3.26%)으로 바닥에서 탈출했다. 반등세를 보이던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주가에 변화가 없었다.
생명보험주 동양생명은 1만2500원(1.21%)으로 전날의 하락을 만회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은 1만2950원(1.17%)으로 반등했으나 삼성생명은 등락없이 하루를 보냈다.
게임 관련주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개발사 드래곤플라이는 전일의 하락을 이어가며 1만7250원(-3.09%)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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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관련주 전화정보서비스업체 한국인포데이타와 TRS사업자 KT파워텔 두 종목이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내며 각각 4200원(2.44%)과 3000원(3.45%)을 기록했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LGCNS), 대우캐피탈, 심포니에너지, SK건설 등이 하락했고 STX엔파코, 티맥스소프트, 아윌패스 등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