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니티, 공공 보안메일 수주 잇따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1.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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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크리니티는 최근 국방부, 노동부, 제주도청 등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보안메일시스템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보안메일 솔루션 '크리니티 시큐어'는 기존 웹메일 솔루션에 보안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키보드 보안, 메일 암호화 등 국가정보원의 가이드라인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악성파일이 첨부된 메일로 청와대를 해킹하려했던 시도와 경기도 산하의 한 공공기관 노조원 이메일이 해킹당한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7월 상용 이메일 접근차단 가이드라인 지침을 배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크리니티가 수주한 국방부, 노동부, 제주도청 이외에도 외교통상부, 한국소비자원, 예금보험공사 등 많은 공공기관들이 국정원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보안 기능을 강화한 메일시스템을 구축 진행 중에 있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이사는 “심각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크리니티는 전년 대비 약 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 보안메일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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