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등 5개사 '최우수 펀드판매사' 선정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9.01.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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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자교육재단 2008년 평가 결과

국민은행과 대우증권,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이 최우수 펀드판매사로 선정됐다.

19일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은 판매회사평가위원회가 2008년 31개 펀드판매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5개 판매사가 '최우수' 판매사로 뽑혔다.

불완전판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펀드판매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 SK증권은 '우수' 판매사로 이름을 올렸다.



'양호' 판매사로 교보증권과 대구은행,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11개 회사가 선정됐다.

'보통' 판매사로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부산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10개사다.



이번 평가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2006년 11월부터 지난 해 10월말까지 수익률(20%), 계열회사펀드 판매비중(10%), 영업점 모니터링 결과(70%)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특히 영업점 모니터링에서는 펀드 상담창구를 분리하고, 상품 안내자료를 구분해 비치하는지 여부와 투자자 성향파악 및 이에 따른 상담, 객관적 자료에 의한 비교 설명, 판매직원의 전문성, 사후관리, 원금손실 가능성 고지 여부 등을 근거로 조사됐다.

위원회 측은 "평가결과 증권사가 은행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건전한 펀드판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판매회사 평가위원회는 학계 및 사회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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