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자금 유입 주춤..600억원대로 줄어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9.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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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국내주식형펀드선 자금 이탈 늘어

머니마켓펀드(MMF)의 자금 유입이 주춤한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세가 확대됐다.

1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MMF로 611억원이 순유입되는 데 그쳤다. 전날 1조3000억원이 들어오는 등 이달 들어 MMF로 일일 평균 1조4742억원이 유입됐었다.

MMF 자금 유입 주춤..600억원대로 줄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선 362억원이 이탈해 이틀 연속 유출세가 이어졌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일반 주식형펀드에서도 101억원이 빠져나가 3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34포인트 밀린 1111.34로 거래를 마쳤다.

MMF 자금 유입 주춤..600억원대로 줄어
펀드별로는 '한국KINDEX200상장지수'의 설정액이 179억원, '삼성KODEX 200 상장지수'는 39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도 36억원이 줄었다. 반면 '푸르덴셜프리엄브렐러BULL인덱스파생상품 1'의 설정액은 21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5억원이 순유입돼 3거래일 연속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KB유로인덱스파생상품Class-A'(81억원),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38억원),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 1CLASS C-I'(31억원)를 중심으로 설정액이 늘었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의 설정액은 24억원 감소했다.

이날 채권형펀드로 1263억원, 혼합채권형펀드로 938억원 유입됐고, 파생상품펀드도 330억원 수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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