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서울·경기 아파트등 485억 공매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9.0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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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서울·경기 소재 주거용 건물 62건을 포함해 모두 309건, 485억원 규모의 물건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서 선보이는 물량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들로, 모든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다.



경기 구리시 토평동 SK, 신일아파트 84㎡는 감정가(3억5000만원)의 70%인 2억4500만원에 입찰된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푸른마을푸르지오 171㎡는 감정가(7억6000만원)보다 역시 30% 싼 5억3200만원에 공매처분된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오피스텔 '디아뜨갤러리' 8.7㎡의 최저 입찰가는 2100만원으로, 감정가(2400만원)에 비해 10% 싸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내에 납부해야 한다.

이번 입찰 물건 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 입찰/물건정보 또는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KAMCO 공매일정 → 압류재산(조세정리부)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이번 공매 물건은 오는 22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문의: 온비드 콜센터 : 158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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