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초저가 출력비 프린터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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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초저가 출력비 프린터 선봬


한국HP가 불황기 전략제품으로 출력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프린터와 복합기 신제품을 내놨다.

한국HP는 15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개인사용자들을 위한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F735 복합기’ 와 ‘데스크젯 잉크 어드밴티지 D730 프린터’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신제품은 출력비용이 흑백의 경우, 장당 16.5원, 컬러는 39.6원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국내에 출시된 HP 제품을 비롯 경쟁사 제품 등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트리지 가격도 각각 9900원에 불과해 기존 HP 카트리지에 비해 50% 싸다. 그러나 출력량은 3배로 늘어난 게 특징이다.

이는 리필 등 비정품 잉크와 비교해도 낮은 가격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F735 복합기는 ‘원터치 출력 취소’ 기능이 내장돼 있어, 출력을 취소하고 싶을 때 PC에서 작업할 필요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D730 프린터는 분당 흑백 최대 28장, 컬러 22장을 출력할 수 있다.

출고가는 F735의 경우, 14만9000원, D730는 10만9000원이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 유우종 이사는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이야말로 최근 경제 상황에 따른 기업과 개인 소비자들의 주된 관심사"라며 "이번 신제품은 개인 사용자와 소호를 타깃으로 초저가 유지비용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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