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는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8.96%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인 1만15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급락장에 상장한 삼강엠앤티는 지난 9일 1만215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최근 SOC 확충에 많이 사용되는 강관은 일반강관 보다는 우수한 내구성 및 긴 수명으로 대형화가 가능한 대구경의 후육강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후육강관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는 삼강엠앤티는 녹색SOC정책과 제2롯데월드 건축 수혜가 기대된다"며 "고 밝혔다.
한양증권도 "삼강엠앤티에 대해 신규사업인 조선블록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
면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조선업체의 메가 블록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조선블록 사업은 삼강엠앤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1637억원, 영업이익은 77%증가한 153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