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뉴 생산성향상운동본부' 발족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0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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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향상 운동 전담 조직.. '생산성연구소'도 신설

↑최동규 회장↑최동규 회장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국가 차원의 생산성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뉴(New) 생산성향상운동본부'를 발족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생산성향상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생산성연구소'를 신설, 전사 차원의 생산성향상 활동 조직으로 편제했다고 생산성본부 측은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당면한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생산성향상운동이 요청된다"며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OECD 30개국 중 22~23위 수준으로 미국의 2분의1, 일본의 3분의2 수준에 불과해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생산성연구소 산하에 생산성정책팀, 생산성전략팀, 생산성동향팀, 노사관계팀, 생산성인증센터를 두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생산성정책 제언, 생산성전략 수립, 샌산성동향 조사, 생산성과 노사 임금관계 연구, 생산성 수준 인증을 통해 국가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생산성향상이 중요하고 앞으로는 과거와 같이 인력감축 등 투입요소의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아닌 고용과 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생산성향상운동이 필요하다"며 "그 중심에서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생산성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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