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의 "정부 지원시 쌍용차의 생존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산업적·기술적 측면에서는 상당히 어렵지만 자구노력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절망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GM대우자동차에 대해서는 "GM 대우는 (모기업) GM 산하의 공장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고 경쟁력을 가졌다"며 "포트폴리오도 소형차 위주라 지금 시류와도 맞다"고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
또 "이번 경제위기의 극복에 있어서 적절한 구조조정을 해내지 못하면 앞으로 우리 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건설사·조선사 구조조정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