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신 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방송통신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차세대 IPTV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방송 핵심 원천기술 개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 △국가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강화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고부가 장비 및 핵심부품 기술 개발 등 6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통 융합을 위한 통합법제 및 규제제계를 정비하고, 방송통신콘텐츠 진흥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방송장비 및 실감방송장비에 대한 관세를 감면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융합산업이 신 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세계적인 융합산업의 태동기에 경쟁력을 우선 확보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해 '콘텐츠-서비스-네트워크-단말'이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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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4월 이전에 기획재정부와 분야별 투자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