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2008년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은행 등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은 1조9177억원 늘어 10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6월 고점을 기록한 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폭이 축소돼 왔습니다.
한은 측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커졌고 농협이나 수협 등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로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