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에 대해 연일 쓴 소리를 하고 있는 전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회의 '부고장'은 돌려졌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이미 부고기사가 난 상태"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치인은 자신의 부고 외에는 어떻게든지 신문에 나는 것이 좋다는데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쓴 웃음이 나는 기사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3당 원내대표가 KBS 2TV 토크쇼 '박중훈쇼'에 출연한 것을 두고 "자숙하고 반성하고 문밖출입을 삼가해도 국민들 상처가 덧날 판인데 '외유취소'에 '박중훈 쇼 출연'도 모자라 외국 언론의 표지까지 장식했다"며 "국민들은 아마 '저 사람들이 제정신인가'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회의원들이 제 목을 겨누는 주민소환제를 법으로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론에서 보도하지만 이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의사당 폭력행위에 대해선 주민소환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개혁, 정당개혁을 통해 정치개혁을 천지개벽할 수준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