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87센트(2.1%) 하락한 40.8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9.38달러를 기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한주간 12% 급락했다. 이는 한주간 25% 폭락했던 지난달초에 이어 5주만의 최대낙폭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지난 한해동안 총 258만9000개가 사라져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52만4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