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재 LGT 사장](https://thumb.mt.co.kr/06/2009/01/2009010918034642767_1.jpg/dims/optimize/)
정일재 LG텔레콤 (9,780원 ▼40 -0.41%) 사장이 올해 통신방송 시장의 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테일 경영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정 사장은 9일, 10일 이틀간 경기 양평에서 열린 임원워크숍에서 '항상 하찮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근심을 만든다'는 중국 송나라 때 유학자 구양수의 화환상적어홀미(禍患常積於忽微)라는 문장을 인용하며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히 살펴 디테일에 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정 사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제시한 △근원적 경쟁력 강화, △철저한 미래준비, △강하고 밝은 조직 구축 등도 작은 것의 중요성을 세심히 챙길 때 가능해진다는 말이다.
정 사장은 워크숍 일환으로 10일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유명산에 올라 "경기침체의 여파로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오늘의 산행처럼 힘들어도 당당하게 한걸음씩 전진해 나가 일등 LG텔레콤을 달성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