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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 (2,085원 ▲5 +0.24%)는 9일 자회사인 엘켐텍이 2010년부터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엘켐텍의 주식 10만2000주(51%)를 확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엘켐텍의 실적은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인수 후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중견기업, 대형조선사와 협약을 진행하는 등 2010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발라스트 수처리 장치다. 회사측은 "올해부터 건조되는 선박은 의무적으로 발라스트수(선박의 균형을 유 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액체)에 살균장치를 장착해야 된다"면서 "특히 오는 2011년부터는 대형선박을 포함해 100% 의무화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매출이 연 1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엘켐텍은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발라스터 수처리장치 인증을 받기 위해 대형조선사와 협약하고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