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금리인하' 발표 후 약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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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던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폭(0.5%포인트)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장 초반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던 은행 업종 지수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50% 하락하고 있다. 증권(-1.15%) 보험(-0.59%) 업종도 하락 반전했으며 금융 업종 지수는 1.21% 하락세다.



우리금융 (11,900원 0.0%)기업은행 (14,240원 ▲150 +1.06%)이 4% 가까이 급락세고 KB금융 (83,600원 ▲1,100 +1.33%)도 2% 넘게 빠졌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도 하락세다. 장 초반 6% 넘게 급등했던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만이 가까스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은행 (0원 %)도 강보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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