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금리인하 최대수혜-KB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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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9일 "금리인하로 증권사들의 단기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중장기 증시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며 "증권주는 금리인하 시기의 최대수혜주"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우증권 (8,690원 ▲80 +0.93%)은 1300억원, 현대증권 800억원, 대신증권 400억원, 동양종금증권 500억원 등 큰 폭의 채권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월에도 이미 은행채(3년) 스프레드가 57bp 축소되고, 산금채(3년) 금리가 49bp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는 채권평가이익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소멸되고 있다는 점도 증권주에 긍정적이라도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달 중 건설사 구조조정 방안이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증권사의 부동산 대출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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