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도르(왼쪽)과 이파니 ⓒ홍봉진 기자
이파니 소속사 영우미디어 측은 8일 "이런 소문이 퍼져서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영우미디어 관계자는 "지난달 11일 한 스포츠매체가 연예계에 벌어지는 루머를 보도하는 코너에 이니셜로 열애설을 보도한 뒤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고 털어놓았다.
이 관계자는 "표도르와 열애설로 표도르 총매니저가 러시아에서 전화까지 했다. 표도르와는 케이블 방송 때 만난 이후 본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표도르의 한국 매니지먼트 측도 "표도르가 방한했을 당시 표도르의 통역과 비즈니스 실무를 담당자가 24시간 붙어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표도르의 광팬'이라고 밝힌 이파니는 지난해 8월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표도르의 4번째 방한을 기념해 열린 기자회견장에 깜짝 방문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후 같은해 9월초 케이블채널 ETN '돌싱러브프로젝트 시즌2-이파니의 티아라'에서 데이트 상대로 만났다. 이들은 놀이동산을 방문해 바이킹을 타고 번지점프를 타며 '소리 안지르기' 게임을 하기도 하고 찜질방에서 식혜를 마시며 담화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달 이파니는 33번째 생일을 맞은 표도르에게 자신이 광고하는 복근운동기구를 선물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