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2차전지 계획대로 진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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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2차전지 계획대로 진행"


김반석 LG화학 (360,500원 ▼500 -0.14%) 부회장(사진)은 "폴리실리콘과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사업은 경기의 부침과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8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협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폴리실리콘 사업은 2010년 양산을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GM에 공급될 2차 전지 사업도 미국 자동차 산업 침체와는 상관없이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가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육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7월에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카에 공급될 2차전지 배터리도 예상되로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2차 전지 사업이 시장이 포화돼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유화 사업을 대신할 것으로 보고 2차 전지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부회장은 삼성석유화학과 삼성정밀화학 (46,250원 ▲100 +0.22%) 등이 본격적으로 폴리실리콘 사업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서는 "LG와 삼성 중 누구의 제품이 나은가는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며 "결국 품질이 좋은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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