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올해 8개단지 5079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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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8,160원 ▼10 -0.12%)개발은 올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 1ㆍ3블록 1336가구를 비롯, 총 8개 사업장에서 36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주택공급계획은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원분 분양을 포함 5079가구로 지난해 공급계획 1만657가구의 절반에 불과하며 일반분양물량도 작년 분양실적 4278가구의 85% 수준이다. 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웠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공급계획은 미분양아파트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 아파트 공급을 포기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재개발ㆍ재건축과 미니신도시급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분양에만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로는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눈에 띤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아파트 7000가구와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혼재된 아이파크 브랜드 도시로, 올해 1차로 4월 1ㆍ3블록 1336가구와 7월 5ㆍ6블록 1036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또 4월 강동구 고덕동 고덕1단지 재건축사업에서 111가구, 8월 성북구 정릉동 정릉10구역 재개발사업에서 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1구역 재개발사업과 왕십리2구역 재개발사업에서 164가구와 139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 올해 8개단지 5079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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