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가 한양대 경제연구소와 함께 벤처펀드 투자성과를 지수화한 ‘(가칭)KVIC Index’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 5월에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첫 지수가 발표되고 이후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지수는 모태펀드에서 자펀드에 출자한 납입액 대비 자펀드에서 모태펀드로 회수될 예상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투자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형기 대표는 “벤처펀드 투자성과 지수 개발로 벤처투자시장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뢰성을 확보해 기관투자자의 벤처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