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사업 공세마케팅 나선다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기자 2009.0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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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불황을 맞아 기업들이 안정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치는 가운데 LG전자 (110,100원 ▲600 +0.55%)가 에어컨 시장에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것을 선언했습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에어컨이 사람이 있는 곳만 골라 바람을 보냅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곧 바람도 따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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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감지로봇이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 필요한 곳만 바람을 보내기 때문에 절전효과도 뛰어납니다.


LG전자는 이같은 미래형 에어컨 출시와 새 광고 모델 선정에 이어 에어컨 사업부문을 확대개편하는 등 사업 전략을 일신했습니다.

(인터뷰)한예슬 / 배우
“작년 12월인가요. 세계 판매 1억대를 달성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놀랍운 성과를 달성한 LG전자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LG전자의 에어컨 사업본부 확대 개편은 생활가전 매출 중에 30% 넘게 차지하던 에어컨 부문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녹취)노환용 / LG전자 에어컨사업본부장
“금년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금이 기회라고 봅니다. 시장이 리스트럭처링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각 국가에서 브랜드력이 있기때문에 우리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LG전자는 빌딩 등에 설치하는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상업용 에어컨을 중심으로 한 빌딩관리솔루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 사업본부의 매출 목표도 지난해 보다 10% 높여 잡았습니다.

국내외 2200명의 연구진과 지역별 전담 마케팅 전략으로 2012년에는 상업용 에어컨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도 오는 15일 에어컨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놓고 우리 기업들의 공세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LG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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