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시동…법사위 민생법안 처리 예정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1.06 11:57
글자크기
민주당이 6일 본회의장 점거농성을 해제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향한 시동이 걸리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민생법안 46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유선호 법사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사위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지도층의 노력을 뒷받침 하기 위해 오후 2시50분에 법안 제1소위를 열고, 3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 46건 의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 법안들은 이미 작년 12월31일 이전에 공포했어야 할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등 이미 시기가 늦은 법안들 4건과 문제가 없는 법안 42건이 있다"며 "42건 중에는 한나라당에서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법안 85건 중 13건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시급한 법안들을 이번 임시국회내에 처리하기 위해 한시라도 바삐 법사위를 가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가 흔쾌하게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