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부항 등 환경친화적 중소댐 건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9.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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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뉴딜 핵심사업]4-대체 수자원 확보 및 친환경 중소댐 건설

지역의 물 부족을 해소하고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북댐, 부항댐 등 환경친화적 중소댐이 건설된다.

정부는 화북댐(경북 군위), 부항댐(경북 김천), 성덕댐(경북 청송), 군남홍수조절지, 한탄강홍수조절댐 등 5개 중소규모 댐을 만들어 기상이변과 물부족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12년까지 726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만205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우수의 유출량을 줄이거나 유출시간을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유출 저감시설을 만든다. 2012년까지 216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대체 수자원 확보 및 친환경 중소댐 건설' 프로젝트의 연계사업으로는 해외 물산업 진출 사업이 추진된다.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최근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댐 개발 및 광역상수도 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담수화 핵심기술 개발, 건설소재·기기의 국산화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또 고도공정처리 도입을 통해 수질이 양호한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 등으로 재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2012년까지 ‘대체 수자원 확보 및 친환경 중소댐 건설’ 프로젝트에 총 2조원을 투입해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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