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 고속철 조기 완공한다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9.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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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뉴딜 핵심사업]2-녹색 교통망 구축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를 조기 완공하는 것도 '녹색 뉴딜'에 포함돼 있다. 양대 교통축인 경부축(서울~부산)과 호남축(서울~목포)의 고속철을 조기 개통시켜 수송능력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경부고속철은 오는 2010년까지, 호남고속철은 2017년까지 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경부축은 대구~부산의 167.2㎞ 구간에, 호남축은 오송~익산~광주~목포에 이르는 230.9㎞ 구간에 철로가 신설된다. 이 두사업에 9조6536억원이 투입되고, 13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또 고속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10분, 목포까지는 1시간55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고속철과 연계돼 12개 주요교통지점에 20개의 복합환승시설과 환승주차장, 환승센타를 건설하는 환승시설도 구축된다.



고속철도 역을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도 운행되며 5000억원을 투입해 행주대교~강화~목포~해운대~포항~고성을 연결하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행정안전부 주도로 대도시 권역내 자전거 급행전용도로를 만드는 방안도 시범사업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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